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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주택서 방화 추정 불…2명 부상

어제(26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3살 한 모 씨와 한 씨의 22살 아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아버지 한 씨가 아들의 신체 및 정신장애를 비관해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한 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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