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박 신고하겠다" 영세 기원 협박한 갈취범 구속

부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소규모 기원을 상대로 도박신고를 하겠다고 협박해 수년간 1천200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김모(6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4년 4월부터 3년간 부산 중구에 있는 소규모 기원 4곳을 돌며 기원에서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업주와 손님을 협박해 모두 100여 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에 취해 기원에서 업주를 협박하고 행패를 부리는 등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