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코치진이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의 요청으로 전경준과 김남일, 차두리, 김해운, 이재홍 씨를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기존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해오던 전경준, 김해운 코치 외에 김남일과 차두리 코치까지 영입했습니다.
김남일 코치는 최용수 감독 아래서 최근까지 중국 장쑤의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슈틸리케호에서 전력분석관을 맡았던 차두리는 신 감독의 요청을 받고 정식 코치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경준 코치는 협회 전임지도자 출신으로 2015년 리우올림픽 예선부터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까지 신 감독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해운 코치는 성남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 20세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지도자로 있다가, 올 시즌부터 부산 아이파크에서 일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