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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가·영국환율 약세에 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유가 약세와 영국 환율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9% 상승한 7,350.92로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14% 하락한 5,145.16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6% 오른 12,388.68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03% 오르는 데 그쳐 전날 종가와 거의 같은 3,461.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여파를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유가가 하락하자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막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만큼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수를 만회했다.

영국은 파운드화 약세 효과로 상승장으로 마쳤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이지젯이 5.35% 급등했다.

독일 증시에서도 루프트한자가 1.99% 올라 선전했다.

프랑스에서는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가격을 내린 카르푸가 수익성 악화 우려로 4.62% 급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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