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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서 잇단 빗길 교통사고…1명 사망

경기도 성남시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어젯(7일)밤 9시 35분쯤 중원구 성남동 종합운동장 앞 사거리 고가도로에서 32살 김 모 씨가 몰던 소나타가 앞서 가던 그랜저를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 때문에 서행하던 그랜저를 김 씨가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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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8시 50분쯤엔 분당구 삼평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33살 배 모 씨가 몰던 인피니티가 5차로에서 4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 씨의 차량은 이후 1차로에 서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승객 8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차량 견인 등 사고 조치로 일대 교통도 40여 분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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