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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러시아 외무장관 회동…"시리아 IS 격퇴 협력"

프랑스와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포함한 극단주의 테러집단 격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파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뒤 브로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테러리즘은 프랑스와 러시아에게 제1의 적이며 이를 격퇴하는 것이 양국에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동의 적과 싸우는 프랑스와 러시아는 평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테러집단이 국가안보의 문제라는데 인식을 공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와 러시아 모두 시리아에서 IS 격퇴전에 나서고 있지만, 내전의 원흉인 알아사드 정권의 존폐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르드리앙 장관은 지난 4월의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양국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지만, 화학무기 사용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점은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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