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러시아월드컵축구 입장권 발매가 12월1일로 예정된 본선 조추첨 이후 시작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비탈리 무트코 스포츠·관광·청년정책담당 부총리 겸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 "월드컵 입장권 판매는 추첨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11월까지 모두 가려진다.
본선 조 추첨 절차는 12월 1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은 내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가잔, 사란스크, 칼리닌그라드, 볼고그라드, 로스토프온돈, 니즈니노브고로드, 예카테린부르크, 사마라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시민들은 최저 1천280루블(한화 약 2만5천원) 안팎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국제축구연맹(FIFA)은 코카콜라와 함께 오는 9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월드컵트로피 세계투어에 착수한다고 덧붙였다.
트로피는 대륙을 순회한 뒤 내년 5월 러시아 주요 도시를 돌고 6월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