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필리핀 정부군과 테러 단체 간 교전 지역에서 대피한 필리핀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10만 달러, 약 1억 1천 5백만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마라위 시에서 정부군과 테러단체 간 교전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마라위시 및 주변 지역 주민 약 30만 명이 대피하는 등 인도적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될 10만 달러는 전염병 방지에 필수적인 대피소 내 간이 화장실, 샤워 시설과 식수, 식품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