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7시쯤 경기 수원시의 한 하천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흉기에 찔린 상처 등 외상은 없었지만, 무릎과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하천 수풀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발견된 지점 근처에서 실족한 것인지 아니면 시신이 상류에서 떠내려 온 것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점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