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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포르투갈, 러시아에 1대 0 승리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포르투갈이 개최국 러시아를 꺾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간판스타 호날두가 전반 8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유럽선수권(유로 2016)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르투갈은 1승 1무를 기록해 4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조 2위까지 4강에 오르는데, 포르투갈은 최약체로 꼽히는 뉴질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남겼습니다.

같은 조의 멕시코도 뉴질랜드를 꺾고 1승 1무가 됐습니다.

전반에 뉴질랜드 간판 공격수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터진 히메네스와 페랄타의 연속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과 승점, 골 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멕시코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일요일 새벽 러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내년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미니 월드컵'이자 '프레 월드컵' 성격의 대회입니다.

개최국 러시아와 6개 대륙별 챔피언,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A, B조에서 두 팀씩 준결승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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