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대표 후보등록…홍준표·원유철·신상진 3파전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7·3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오늘(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당 대표 경선엔 19대 국회 원내대표를 지낸 원유철 의원과 현재 국회 미방위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이 이미 출마선언을 마쳤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도 후보로 등록한 뒤 내일 당사에서 공식 출마 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박맹우·윤종필 의원, 이성헌 전 의원,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충북도당 박준일 청년위원장 등이 출마선언했고 이철우, 김태흠, 신보라 의원 등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대 선출직 최고위원은 모두 4명으로 이들 가운데 여성 1명이 반드시 포함되고, 청년 최고위원 1명은 별도로 선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