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술집 앞에 놓인 2m 높이 다트를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최모(4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달 19일 오전 11시 18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술집 앞에 있던 다트(48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며칠 전 목격한 이 다트를 눈여겨보다 이날 1t 트럭을 가져와 범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최씨 등은 "평소 다트에 관심이 많았다. 큰 다트를 보니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