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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 배런 이사오며 입은 30불짜리 티셔츠 '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11)이 티셔츠 덕분에 '완판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엄마 멜라니아와 함께 백악관에 입주한 배런은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사우스론(백악관 남쪽 뜰)에 내릴 때 '더 엑스퍼트(THE EXPERT)'라고 쓰인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의류업체 J.크루 제품으로 알려진 이 티셔츠는 이후 인터넷에서 매진됐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J.크루 웹사이트에는 "이 아이템이 너무 인기가 있어 모두 팔려나갔다"는 메시지가 떴다.

이 티셔츠의 가격은 29.5달러(3만3천 원)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배런이 입은 티셔츠가 J.크루의 2015년 봄 컬렉션 프로모션 제품으로 그가 입기 전에 이미 완판됐다고 전했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따로 떨어져 살다가 이번 주부터 워싱턴DC로 이주했다.

배런은 올 가을 학기부터 미국 내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메릴랜드 주 포토맥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 에피스코펄 스쿨에 다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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