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연승어선 Y호(29t)의 선장 강 모(5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선장 강씨는 13일 오후 2시 4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앞 해상에 연료 80ℓ를 버려 바다를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항공대 헬기로 폐유를 버린 Y호를 적발했고 방제정과 경비함정과 대원 등을 동원, 해상과 해안으로 퍼진 폐유에 대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