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국·프랑스 정상회담…메이 "브렉시트 협상 내주 개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이 원한다면 유럽연합(EU)에 잔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 "협상이 종료되지 않는 한 당연히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마크롱은 "영국의 EU 탈퇴는 영국 국민의 주권 행사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존중한다"면서 브렉시트 협상이 가능한 빨리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는 이에 "브렉시트 협상 일정은 그대로 진행돼 다음 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메이는 이어 민주연합당과의 소수정부 구성 협상이 생산적으로 진행됐다면서 현시점에서 필요한 정부의 안정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