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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수괴 또 '사망설'…시리아매체 보도 진위 확인 안 돼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 내 IS의 주요 거점인 락까에서 사망했다고 중동 매체가 시리아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알바그다디가 락까에서 포탄 공격을 받고 10일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시리아 독립 성향 언론은 당시 공습으로 민간인이 최소 7명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의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고 IS도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중동 매체 알마스다르 뉴스도 10일 밤 락까주에 대대적인 공습이 가해졌지만 알바그다드의 사망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소위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이후 음성 메시지만 인터넷을 통해 몇 차례 유포했을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를 둘러싸고 수차례 사망설과 부상설이 떠돌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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