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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샷이글' 김민휘, 세인트주드 3R 공동 9위

미국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김민휘가 멋진 '샷이글'을 앞세워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민휘는 대니얼 버거(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9언더파인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김민휘는 아직 우승 경력은 없고,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과 지난해 8월 존디어클래식 공동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입니다.

올해는 3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16번 홀(파5)에서 118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홀 안으로 들어가며 이글을 잡아내고 환호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2.5m 파 퍼트에 실패해 7언더파를 유지하지 못하고 6언더파로 3라운드를 끝냈습니다.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와 벤 크레인,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 등 세 명이 나란히 9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 미국의 루크 리스트와 채드 캠벨이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47세 베테랑 필 미컬슨은 5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노승열은 2언더파 공동 37위, 최경주는 1오버파 공동 6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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