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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전동휠체어서 불…주민 30여 명 대피소동

오늘(10일) 새벽 3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웃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아파트 방화문과 창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휠체어의 배터리 주변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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