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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 차고 또 강제추행 40대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48살 전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길을 가던 여성에게 다가가 30분 동안 손목과 팔을 붙잡고 놔주지 않으며 함께 술을 마시자고 계속해서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열흘 뒤인 지난 7일 사건 현장으로부터 5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피해 여성과 다시 마주쳤고 이번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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