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중고 고급승용차를 타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과 합의금을 타낸 혐의로 7살 하 모 씨와 35살 손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40차례나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수리비 명목으로 1억 8천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피해 차량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한 것을 빌미로 합의금 580만원을 두 차례에 걸쳐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이들은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 놓고도 차량은 수리하지 않고 생활비 등에 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