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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베네수엘라, 승부차기로 우루과이 꺾고 결승행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4강전에서 후반 4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로 우루과이 공격을 저지했는데 비디오판독으로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마지막까지 끌려가던 베네수엘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프리킥 골로 1대 1 동점을 이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운명의 한판 승부에서 파리녜스 골키퍼가 베네수엘라의 영웅으로 우뚝 섰습니다.

파리녜스는 우루과이의 두 번째와 네 번째 키커의 킥을 잇달아 막아내며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베네수엘라는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13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우승후보로 꼽힌 베네수엘라는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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