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앞에서 괴한이 "시리아를 위해" 외치고 경찰 공격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경찰관들에게 망치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습니다.

이 남자는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프랑스 내무부와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서 한 남자가 도보순찰 중이던 경찰들을 갑자기 망치로 공격했습니다.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에 경찰들 중 한 명이 망치에 맞아 다쳤고, 괴한은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분을 맞고 제압됐습니다.

총격이 발생하자 성당 앞에 있던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했고, 성당 안에 있던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경찰이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