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26살 여성 장 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 의용소방대원의 설득 끝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장 씨는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바닥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고 여성 의용소방대원이 장 씨를 설득해 40여 분만에 구조했습니다.
장 씨는 가정사 문제로 괴로워하다 술을 마신 뒤 충동적으로 옥상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