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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계열사 4곳 중 1곳 '재무 빨간불'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4곳 중 1곳은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재무부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30대 그룹 소속 1천255개 계열사의 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자본이 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부실 계열사는 모두 324개, 전체의 25.8%로 집계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그룹은 14개 계열사 중 자본잠식 1곳, 부채비율 200% 초과 6곳 등 절반이 재무 위험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영, 금호아시아나, CJ그룹도 전체 계열사 중 40% 이상이 재무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그룹도 전체 계열사 중 24.7%가 부실 회사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롯데그룹과 GS그룹의 부실 계열사 비율은 30%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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