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팀 쿡, 저커버그 등 IT 거물 12명, "텍사스 차별 중단" 촉구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크버그 페이스북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실리콘 밸리 IT업계 거물 12명이 최근 미 텍사스주의 극단적인 보수 성향 회귀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들은 애벗 텍사스 주지사에게 '화장실법'을 비롯한 성소수자 차별법안을 통과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화장실법은 공립고교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 자신의 출생증명서에 적힌 성별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1일 텍사스 하원에서 의결됐고, 현재 주 상원에 이관돼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차별적 법안 통과는 최고의 인재를 유치, 보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과 투자를 장려하며 경제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차별은 잘못된 것이고 텍사스는 물론 미국 어디에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