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3승 1패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4년 만입니다.
이 대회는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 3경기를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우리나라는 첫 경기 혼합복식에서 최솔규-채유정이 푸아바나녹콕-데라파나차이에게 2대 0으로 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 남자단식에서 손완호가 아위힘사돈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와, 여자단식 성지현이 잇따라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