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상담과 일자리 특강을 한 자리에…26일 일자리 페스티벌

서울시는 모레(26일) 낮 12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천 근처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을지 한빛거리에서 '2017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행사는 일자리콘서트와 취업박람회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낮 12시 반에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라코프가 '세계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는 방송인 김제동이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연단에 오릅니다.

취업특강에 참여하려면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오후 1시부터는 청계천 을지한빛거리 일대에서 취업박람회와 직무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총 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와 현장 취업 매칭을 진행합니다.

시 투자출연기관과 민간기업 현직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일대일 취업 상담과 컨설팅 코너도 있습니다.

또,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찍거나, 직무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 등과 지속 가능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