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 NBA를 뜨겁게 달군 '트리플더블 제조기'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과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2016-2017시즌 최우수선수를 놓고 다툽니다.
NBA 사무국은 올 시즌 각 부문별 수상 후보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MVP 부문에서는 웨스트브룩과 하든, 그리고 샌안토니오의 카와이 레너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웨스트브룩은 42회로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과 역대 두 번째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든도 올 시즌 평균 29.1점, 11.2도움에 8.1리바운드로 웨스트브룩 못지않게 펄펄 날았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해의 신인상은 밀워키의 말콤 브록던과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 그리고 같은 팀의 다리오 샤리치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