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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타한 최강 황사, 한반도로…"마스크 꼭 쓰세요"

<앵커>

올 최강 황사가 중국을 강타한 뒤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7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밀려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3배에서 7배까지 치솟았고 서울은 환경기준치의 4배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200㎍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피해가 우려되면서 환경부는 인천과 경기, 대전 경북 일부에 미세먼지 경보를 서울 등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황사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잘 닫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발과 얼굴을 씻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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