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2016~2017 V리그 우승을 이끈 문성민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문성민은 어제(19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왼쪽 무릎을 수술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오늘 "수술을 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병원이 예상하는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
문성민은 2013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일본과 경기에서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부위에 다시 통증이 생긴 건 아니지만 부상 부위를 고정했던 핀이 헐거워져 다시 고정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수술 경과가 좋다고 밝힌 현대캐피탈은 "충분히 재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