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스타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에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윌림엄스는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20주'라는 설명을 달아 공개했는데, 배가 불룩한 임신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윌리엄스는 대변인을 통해 "올해 가을 출산 예정"이라며 임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지난 1월 말에 끝난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임신 20주라면 약 5개월이기 때문에 임신한 시기는 지난해 12월 정도로 추정이 가능하고, 임신한 상태로 호주오픈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사업가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한 윌리엄스는 사실상 은퇴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출산 이후 올 시즌 더는 출전이 어렵고 내년에는 37살이 되기 때문입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보유하고 있는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