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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언제든지 핵실험 할 수 있는 상태"

군 당국은 북한이 내일(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계기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내일 핵실험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그러나 "현재 북한의 도발 관련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 3번 갱도에서 지휘부 결심만 서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장전 및 거총 상태'라며 핵실험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 실장은 또 북한이 "김일성 생일 105주년인 내일이나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계기로 열병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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