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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월드 세븐스 시리즈 홍콩대회 5전 전패

한국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2017 월드 세븐스 시리즈 홍콩 대회에서 5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존 월터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회 첫날, 세븐스 시리즈 시즌 2위인 영국에 52대 0으로 대패했습니다.

이후 호주, 사모아, 러시아, 일본과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며 "2018년 7인제 럭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대비해 세대교체 준비 중인 남자 대표팀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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