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철물점 주인 53살 김 모 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불을 끄려던 의용소방대원 48살 장 모 씨도 팔과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철물점과 인근 카센터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김 씨가 연마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주변 천막 등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