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복흥면 한 도로변에서 밭두렁을 태우던 A씨가 숨졌다. 한 주민은 "밭을 태우던 할아버지 몸에 불이 옮겨붙은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