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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지수' OECD 중 한국 꼴찌…英 이코노미스트지 평가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한국을 '유리 천장'이 가장 심한 국가로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리 천장 지수'를 발표하고 한국이 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지수가 가장 낮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낮을수록 직장 내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뜻입니다.

이 지수는 직장 내 여성이 동등할 대우를 받을 기회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고등교육, 경제활동참여율, 임금, 양육비용, 여성과 남성의 육아휴직 등의 권리, 경영대학원 신청자수, 간부직 내 여성 비율 등 10개 항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합니다.

한국 이외 일본과 터키가 20점대로 하위 3개국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3개국의 의회 내 여성의원 비중은 약 15%에 그치고, 기업 간부직급과 이사회에서 여성 비중도 평균을 밑돈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여성 임원이 2%에 불과하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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