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을 찾는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응급실에서 의사를 만나기까지 걸리는 긴 대기시간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는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의료원이 전국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응급실과 구급차 서비스 등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불만사항과 관련해, 응답자의 41%가 '응급실에서 의사 면담 및 입원, 수술까지 긴 대기시간'을 꼽았습니다.
이어 '응급실의 높은 의료비 수준'과 '야간이나 휴일에 적절한 응급진료의 어려움'도 불만으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