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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근호 2골' 강원, 상주 꺾고 첫 승

8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승격팀 강원 FC가 상주 상무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강원은 상주 시민구장에서 열린 상주와 개막전에서 이근호의 2골 활약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며 이근호와 정조국, 문창진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강원은 초반부터 상주를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22분에는 정조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올 시즌 K리그 첫 득점을 기록할 기회를 잡았지만, 정조국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15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근호는 정조국의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상주는 후반 36분 김태환의 측면 크로스를 받은 김호남의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상주는 이후 더욱 공세를 강화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강원 이근호가 다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근호는 후반 43분 김승용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정재용이 2골을 터뜨린 울산이 웃었습니다.

후반 29분 정재용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잡은 울산은, 후반 37분 포항 양동현에게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4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정재용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재용은 코바의 짧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라이벌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광주는 조성준의 결승골로 대구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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