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북한 식당 2곳 가운데 1곳이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현지 한인회 사무국장을 인용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운영 중이던 북한 식당 '평양냉면관'과 '평양친선관' 가운데 '평양친선관'이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북한 식당인 '평양냉면관'도 현재 손님이 거의 없으며 임차료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식당은 지난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