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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전북 AFC챔스리그 출전 여부, 2월 3일까지 결정"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가 '심판매수 사건'으로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게 된 전북의 출전권 회복 여부를 다음 달 3일까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CAS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이 2013년 벌어진 전임 스카우트의 심판매수 행위 때문에 지난 18일 아시아축구연맹 출전관리기구의 결정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박탈당한 것에 대해 제소했다면서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제소에 필요한 서류를 출전관리기구로부터 받아 CAS에 제소하면서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가 승부조작으로 이어졌다는 정황이 나오지 않았고,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만큼 이중 징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전북은 다음 달 7일 이전에 CAS 결정이 나오길 희망했고, CAS 역시 3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전북이 출전권을 박탈당한 뒤 지난 시즌 4위였던 울산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어 다음 달 7일 홍콩의 키치와 대결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CAS가 출전관리기구의 판결을 뒤엎으면 울산의 출전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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