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하나은행을 꺾고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1대 61로 이겼습니다.
8승 16패가 된 국민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5위 KDB생명과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또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에 올라 있는 신한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가드 심성영이 혼자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23점으로 분전했지만 6연패 늪에 빠지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