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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트럼프에 "여성들, 2등시민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것"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반(反) 트럼프 여성행진'을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트위터에 "여성들은 2등 시민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전진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다 함께 협력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열린 여성들의 트럼프 반대 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샌더스 의원이 언급한 '2등 시민'은 여성들에게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았던 시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흑인 남성 참정권보다 55년 늦은 1920년에야 여성 참정권이 인정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여성 시위 행렬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잇따라 진행된 가운데 워싱턴DC에서 열린 '여성들의 행진'에는 약 5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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