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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호주오픈 16강 진출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2위로 정상 탈환을 노리는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호주오픈테니스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세리나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세계 92위인 니콜 깁스(미국)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입니다.

호주오픈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세리나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케르버에게 져 준우승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6강전에서 세계 16위인 체코의 바르보라 스트리코바와 격돌합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17위)도 16강에 올라 '윌리엄스 자매' 대결의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

대진으로 볼 때 윌리엄스 자매가 만나는 것은 결승에서나 가능합니다.

자매 맞대결에서 통산 성적은 16승 11패로 동생 세리나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윌리엄스 자매는 1998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처음 맞대결했는데, 당시에는 언니 비너스가 승리했습니다.

이후 세리나가 비너스를 앞지르며 여자테니스 정상에 올랐고, 2003년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두 선수의 최근 대결은 2015년 US오픈 8강이었고 당시 세리나가 이겼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8위인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과 11위인 벨기에의 다비드 고핀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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