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20일) 본회의를 열고 2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과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등입니다.
여야 4당 수석원내부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만나 여야 간 입장차가 큰 쟁점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인세 인상,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쟁점법안 처리는 2월 임시국회로 미뤄졌습니다.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월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조차 생략했지만 결국 저조한 법안 처리 실적을 남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