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유럽에서 각각 50만5천396대, 43만5천316대 등 모두 94만7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7.5%, 기아차는 13.1% 증가한 실적입니다.
합산 점유율도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증가한 6.2%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60만대, 2012년 7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2015년 85만4천920대로 처음으로 8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ACEA는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1개 회원국의 브랜드별 차량 등록 현황을 매달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