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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총장 동생·조카, 미국 뉴욕에서 기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로이터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8억 달러(약 9천600억 원) 상당의 복합건물을 판매하면서 중동 관료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주현 씨는 뉴욕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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