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낮 12시 1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왕복 9차로 가장자리에서 폐지 수거용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모(72·여)씨가 달리던 택시에 치였습니다.
119구급대가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이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이씨를 친 택시와 현장을 지나던 승합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해 택시기사 전모(32)씨 등 탑승객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전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