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pick] 배설물로 뒤덮인 마당…하늘 위 비행기가 버렸다?

[뉴스pick] 배설물로 뒤덮인 마당…하늘 위 비행기가 버렸다?
하루아침 사이에 내 차가 사람의 변으로 뒤덮인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미국 솔트레이트시티의 국제공항 근처에 사는 베타니 보우커 씨에게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차로 향하던 보우커 씨는 자신의 마당에 떨어진 것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갈색 덩어리들이 그녀의 차와 마당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물
사람의 배설물이라고 확신한 보우커 씨는 비행기에서 떨어진 오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배설물로 덮인 차도와 차의 모습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녀는 “토하고 싶었다” , “비행기가 내 차로에 오물들을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보우커씨는 비행기에서 떨어진 오물이 떨어진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항공 당국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 항공국은 이동 중인 항공기는 오물을 버릴 수 없지만, 이것을 얼려 보관하는 일명 ‘블루 아이스(blue ice)’ 가 일반 가정집으로 떨어지는 사례를 보고받은 적은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하게 사건이 발생한 날짜와 장소를 알려준다면 레이더망을 확인해 그 당시 비행기가 지나간 것이 맞는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Bethany Roundy Bowker 페이스북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