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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뉴욕 맨해튼에도 서점 오픈한다

'온라인 공룡 업체' 아마존닷컴이 뉴욕 맨해튼 중심에도 오프라인 서점을 오픈한다.

아마존닷컴은 맨해튼의 타임워너센터에 뉴욕의 첫 서점을 올 하반기에 개점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점이 들어설 타임워너센터는 뉴욕의 명소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핸드백으로 유명한 코치(Coach)와 신발 메이커 콜한(Cole Haan),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있다.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온 아마존닷컴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15년에 워싱턴 주 시애틀에 처음으로 서점을 오픈했으며,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도 서점을 개설했다.

또 시카고와 보스턴에서도 서점을 오픈할 계획을 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서적뿐 아니라 다른 품목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개설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시애틀에 아마존 고(Amazon Go)라는 식료품점을 론칭했다.

이 식료품점은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을 스캔하는 방식을 채택해 길게 줄을 서서 계산할 필요가 없다.

계산대는 물론 계산해 주는 직원도 없다.

이에 앞서 아마존닷컴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에서 이미 선두주자가 됐으며 자체 브랜드의 의류와 스낵, 가전제품, 비디오게임, 영화 등을 만드는 등 끊임없이 사업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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