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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천상의 목소리'…엄마가 촬영한 노래하는 딸의 모습 '화제'

[영상pick] '천상의 목소리'…엄마가 촬영한 노래하는 딸의 모습 '화제'
 

딸의 노래에 반한 엄마가 몰래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가 딸이 일약 스타가 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한 여성이 성당 안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피아노 소리 위로 널리 울려 퍼지는 그녀의 목소리가 성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29살 슈크라난다 간트 씨. 

그녀가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을 한 엄마 캐런 코트니 씨는 딸 몰래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올린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천상의 목소리다" "이런 재능을 가진 사람이 숨어있다니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극찬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기획사를 찾아갔지만 안타깝게도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시 회사가 제시한 계약서에는 노래에 대한 간트 씨의 어떤 권리도 없었고, 이를 알게 된 그녀는 차마 사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가수가 되는 대신 보컬 코치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그런 딸의 사연을 아는 엄마 코트니 씨는 "딸에게 늘 목소리가 곱다고 칭찬해도 믿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 말을 믿는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간트 씨는 "엄마에게 절대 내가 노래하는 모습은 찍지 말라고 늘 신신당부를 했는데 몰래 찍으셨더라. 하지만 지금은 엄마 덕분에 많은 사람이 나의 노래를 좋아해 줘서 고맙다"며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간트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2만 8천 번 넘게 공유되며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페이스북, 유튜브 Shukrananda 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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